유성구 3명, 동구 2명, 중구 1명 등
학생 확진자 관련 초등학교와 고교 진단검사 모두 '음성'

29일 대전에서 3명의 코로나19 확진자가 추가됐다.
29일 대전에서 6명의 코로나19 확진자가 추가됐다.

[충청헤럴드 대전=박종명 기자] 29일 대전에서 모두 6명의 코로나19 확진자가 발생했다.

시에 따르면 이날 유성구 3명, 중구 1명, 동구 2명 등 6명이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 

대전 492번, 493번 확진자는 유성에 사는 30대와 10대로 대전 478번 확진자의 엄마와 누나다. 경북 경산시 686번 확진자와 지난 22일 가족 식사를 한 뒤 자가격리 중 증상을 보여 확진됐다. 경산 소재 대학과 관련한 대전 지역 확진자는 10명으로 늘었다. 

대전 494번 확진자는 유성 거주 20대로 대전 483번 확진자의 접촉자다. 대전 483번 확진자는 유성에 사는 20대로 지난 26일 발열 등 증세로 검사를 받고 양성 판정을 받았지만 감염 경로는 밝혀지지 않았다. 

대전 489번 확진자는 중구 거주 20대로 감염 경로가 밝혀지지 않은 대전 484번 확진자의 자녀로 파악됐다. 지난 27일 기침 등의 증세를 보인 것으로 조사됐다. 

대전 490번 확진자는 동구에 사는 60대로 감염 경로가 밝혀지지 않았으며, 대전 491번 확진자는 동구 거주 40대로 지난 16일 충북 옥천 10번 확진자가 다니는 업체에서 접촉한 것으로 밝혀졌다. 

대전에서는 지난 26일 5명을 시작으로 27일 13명, 28일 5명, 29일 6명 등 최근 4일 동안 29명의 코로나19 확진자가 발생하며 재확산 조짐을 보이고 있다. 

한편 학생 확진자가 발생한 A초등학교(대전 478번 관련)와 B고등학교(대전 480번 관련) 학생과 교직원에 대한 진단검사 결과 각각 118명과 168명 모두 음성이 나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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