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 494번 확진자 알바 식당에서 23일 모임

대전에서 밤새 6명의 코로나19 확진자가 발생했다.
대전에서 밤새 6명의 코로나19 확진자가 발생했다.

[충청헤럴드 대전=박종명 기자] 대전에서 20대 5명이 친구가 아르바이트를 하는 식당에서 모임을 갖고 코로나19에 집단 감염됐다. 

1일 시에 따르면 유성구에 사는 20대 남성 5명(대전 500번~504번)이 근육통, 발열, 인후통 등의 증세로 검사를 받고 확진됐다. 

이들은 친구 사이로 대전 494번 확진자가 아르바이트를 하는 곳에서 지난 23일 모임을 한 것으로 파악됐다. 대전 494번 확진자는 친구인 대전 483번 확진자와 접촉한 뒤 확진됐다. 대전 483번 확진자는 유성에 사는 20대로 지난 달 26일 발열 등 증세로 검사를 받고 양성 판정을 받았지만 감염 경로는 밝혀지지 않은 상태다. 

대전 499번 확진자는 유성구 거주 40대로 지난 28일 근육통, 기침 증세로 검사를 받고 양성 판정됐다. 전북 익산시 84번 확진자의 직장 동료로 조사됐다. 

대전의 누적 확진자는 504명(해외입국 38명)으로 집계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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