온양고 교과 선택권 강화
금산고 창의융합형 교육과정 개설

온양고의 교과박람회
온양고의 교과박람회

[충청헤럴드 홍성=박종명 기자] 충남 온양고와 금산고가 교육부의 일반고 고교학점제 우수 학교로 선정됐다.

교육부와 한국교육개발원의 '2020 일반고 고교학점제 기반조성 우수 프로그램' 심사 결과 온양고는 대규모 학교(30학급 이상), 금산고는 소규모학교(15학급 이하) 영역에서 우수 사례로 선정됐다.

온양고(교장 김영칠)는 ‘온(溫) 공동체의 행복 배움터 실현’을 주제로 학생 중심 교육과정을 운영하면서 학생들의 교과 선택권을 강화하기 위해 과목개설 안내 책자를 발간했다. 또 진로 적성검사에 따른 개별 상담과 교과박람회를 개최하고, 전공 심화 진로 독서 프로그램 운영, 학생 주도 진로 역량 강화를 위한 특강 등을 운영했다.  

금산고(교장 조익수)는 ‘참학력, 참인성, 참미래 교육과정'을 주제로 학생선택권을 보장하는 창의·융합형 교육과정을 개설했다. 실시간 온라인 쌍방향 수업체제의 구축과 운영을 중심으로 자연·공학 분야 전문가 교육, 수학·과학 융합교육, 인문통합 융합교육 등 공동 교육과정을 활성화해 소규모학교 학생들에게 폭넓은 교과 선택권을 확보했다. 

김지철 교육감은 “내년에도 고교학점제 도입을 위한 기반 조성에 최선을 다하겠다‘며 ”학생들의 과목 선택권을 온전하게 보장하는 2025년 고교학점제 전면 실시에 만반의 준비를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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