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 A고교 교사와 자녀 확진…밀접 접촉 교직원 18명 예비 감독관으로 긴급 교체

대전교육청 직원들이 수능 문답지를 보관 장소로 운반하고 있다. (사진=대전교육청 제공)
대전교육청 직원들이 수능 문답지를 보관 장소로 운반하고 있다. (사진=대전교육청 제공)

[충청헤럴드 대전=박기원 기자] 수능을 하루 앞두고 대전의 한 고교 교사인 수능감독관이 코로나19에 확진돼 밀접 접촉한 수능감독관이 전원 교체됐다. 

대전시교육청에 따르면 대전 A고교 교사의 자녀가 코로나19 의심 증상이 나타나 2일 오후 함께 선별진료소에서 검사를 받은 결과 교사(대전 512번)와 자녀(513번)가 확진 판정을 받았다. 

대전교육청은 이 교사가 수능 시험 감독관으로 확인됨에 따라 해당 학교 교직원 중 밀접 접촉한 18명에 대해 진단검사를 받도록 하고 이들 전원을 예비 감독관으로 교체했다. 

또 해당 학교는 2일 오후 11시께 방역 소독을 완료해 수능을 예정대로 치를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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