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경찰청과 일탈 행위 단속

대전시교육청과 경찰 관계자들이 '수능 이후 학생 생활지도 강화 기간' 운영 홍보를 진행중인 모습.(사진=대전시교육청)
대전교육청과 경찰이 수능 이후 학생 생활지도를 강화한다.(사진=대전시교육청)

[충청헤럴드 대전=박기원 기자] 대전시교육청과 대전지방경찰청이 수능을 마친 고3 학생들의 탈선 행위를 예방하기 위해 생활지도를 강화한다.

교육청과 경찰청은 수능이 끝나는 3일부터 오는 31일까지 학생들의 음주, 흡연, 사이버 폭력 등의 비행 행동 및 밀집이 예상되는 장소들에 대한 사전 점검에 나선다.

또 단위 학교의 특징을 반영한 학교별 예방 교육 및 생활지도와 함께 사이버 폭력 예방 프로그램을 통해 학생 자살 예방을 위한 지원 활동을 벌인다.

특히 코로나19 예방수칙 교육 및 위(Wee) 프로젝트를 활용한 심리 방역도 강화한다.

대전교육청 권기원 민주시민교육과장은 "학생들이 수능 후 과도한 해방감이나 패배감으로 인해 잘못된 선택을 하지 않도록 학생 생활 지도와 상담을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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