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효율적인 반부패 청렴 정책으로 대전교육 위상 높이겠다"

대전시교육청 신임 감사관으로 임용된 박홍상씨.
대전교육청 신임 박홍상 감사관.

[충청헤럴드 대전=박기원 기자] 대전시교육청 신임 감사관에 박홍상(52) 국민권익위 서기관이 임용됐다.

4일 시교육청에 따르면 외부 심사위원으로 구성된 1차 서류전형과 2차 면접시험을 거쳐 3급 개방형 직위로 임용되는 감사관 자리에 박홍상씨를 최종 합격자로 선정했다.

박 감사관은 한양대 법학과를 졸업하고 부패방지위원회, 국가청렴위원회, 국민권익위원회 복지부정신고센터 등을 거쳐 현재 국민권익위원회 청탁금지제도과에 근무하고 있다.

신임 감사관은 지방부이사관으로 내년 1월 1일부터 2년간 근무하며 부패 방지 및 청렴 업무, 민원·진정 비위사항 조사 등 감사 업무를 총괄하게 된다.

박홍상 감사관은 "중앙 부처에서 반부패 청렴 정책의 다양한 경험과 고충 민원에 대한 전문적 능력을 바탕으로 소통·공감하며 갈등을 조정하겠다"며 "당면 현안에 대한 효과적인 대안 제시로 대전교육이 미래 교육의 중심으로 우뚝 설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설동호 교육감은 "외부 전문가로 임용된 박 감사관이 능동적이고 소신있는 투명 행정을 몸소 실천해 공직사회의 경쟁력이 강화되는 계기를 마련해주길 바란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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