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민 4768명 투표 중 11.6% 차지
트램 기본계획 승인, 혁신도시 지정 등 이어

대전시정 10대 뉴스 중 지역화폐인 온통대전이 1위를 차지했다.
대전시정 10대 뉴스 중 지역화폐인 온통대전이 1위를 차지했다.
도시철도 2호선, 트램 조감도
도시철도 2호선, 트램 조감도
대전 혁신도시
대전 혁신도시

[충청헤럴드 대전=박종명 기자] 대전 시민이 선정한 올해 '대전시정 10대 뉴스’에서 지역화폐 온통대전 발행이 1위를 차지했다. 

시는 연말을 맞아 지난 1일부터 7일간 시 홈페이지와 공식 SNS 채널에서 올해 시정 10대뉴스를 선정하는 온라인 설문조사를 실시했다. 

이번 설문에는 시민 4768명이 참여, 1인당 최대 3개까지 복수 투표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설문 결과 ‘온통대전 발행’이 전체의 11.6%로 가장 많은 선택을 받았다. 올 초부터 코로나19 사태로 어려움을 겪는 가운데 지역경제 회복을 위한 온통대전 발행이 시민과 자영업자에게 직·간접적으로 도움이 됐기 때문으로 분석됐다.  

2위는 ‘도시철도 2호선 트램 건설 기본계획 승인’이  8.1%를 받았다.  

이어 3위는 ‘혁신도시 지정’(7.5%), 4위는 ‘공공기관 지역인재 의무채용 시행’(7.3%)가 차지해 일자리 확충에 대한 관심을 보였다. 

또 ‘코로나9 확산 저지 총력 대응’(5.7%)이 5위, ‘브랜드슬로건 Daejeon is U 선정’(5.6%), ‘유성복합터미널 공영개발 방식 결정’(5.4%) 이 근소한 차이로 뒤를 이었다. 

이밖에 ‘대전역 도시재생사업 확정’(4.6%), ‘대전형뉴딜 100대 과제 추진’(4.3%), ‘물순환 선도도시 시범사업 착수’(4.3%)도 순위권에 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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