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고 수준 방역 조치 중”

아산시가 AI 확산을 막기 위해 방역에 총력을 다하고 있다. (사진=아산시청 제공)

[충청헤럴드 아산=박다연 기자] 충남 아산시가 AI(조류인플루엔자)의 전국 확산에 따라 총력 방역에 나섰다.

시는 재난안전대책본부를 가동해 관내 가금 87농가와 농장별 전담관을 지정해 가금농장, 축산차량, 축산시설 현장의 일시 이동중지와 행정명령 이행 여부 등을 점검하고 있다.

또 기존 방역차량 4대와 거점 소독시설 2개소 운영 외에 농식품부 광역방제기 2대, 살수차 1대 및 방제 드론 4대 등을 투입해 가금농장, 철새 도래지 등 방역 취약 지역에 대해 대대적인 소독을 벌이고 있다.

시 관계자는 “AI 발병 경로는 크게 농장 간 수평 전파와 철새에 의한 전파로 나누는데 수평 전파를 막기 위해 방역당국은 최선을 다하고 있다”며 “철새로 인한 전파는 야생조류 검출 동향만 보면 전국 어디에서 발병하더라도 의아하지 않은 상황이지만 차단 방역에 모든 역량을 집중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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