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대병원 손승하 전공의.
충남대병원 손승하 전공의.

[충청헤럴드 대전=박희석 기자] 충남대학교병원 응급의학과 손승하 전공의가 지난 10일부터 12일까지 개최된‘2020 대한응급의학회 추계 학술대회’에서 우수구연상을 수상했다.

손 전공의는 ‘심정지환자의 신경학적 예후에 따른 뇌척수액 젖산 농도와 뇌 젖산 대사’ 제목의 연구논문이 학술대회에서중요성을 인정받았다.

이 연구를 통해 기존에 심정지 환자의 예후를 예측하는데 사용되는 생체표지자 보다 뇌척수액 젖산은 더 빠른 시간 (자발순환 회복 후 24시간)에 더 정확히 예측 할 수 있으며 젖산 농도 결과도 즉시 확인 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손승하 전공의는 “심정지 환자의 예후를 조기에 정확히 예측하는 것이 매우 중요하다"며 “뇌척수액에 관한 연구가 진행되어 신경학적 예후에 따른 대사의 차이를 이해하게 되면, 예후를 예측하는 것뿐 아니라 환자의 예후를 향상시키는 것에도 도움을 줄 수 있을 것이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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