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0대 공주 55번 홍성의료원서 치료 중 숨져
충남 전체 19명 중 절반 이상 차지
집단 감염 요양병원 확진자 고령층

충남 공주에서 80대 코로나19 확진자가 치료 중 사망했다.
충남 공주에서 80대 코로나19 확진자가 치료 중 사망했다.

[충청헤럴드 공주=박종명 기자] 충남 공주에서 코로나19 확진 사망자가 잇따르고 있다. 

21일 도에 따르면 이날 홍성의료원에 입원해 치료 중인 공주 55번 확진자가 숨졌다. 이 확진자는 코로나19가 집단 발생한 요양병원에 입원해 지난 달 30일 확진 판정된 뒤 홍성의료원에서 치료를 받아왔다.

이로써 공주지역 코로나19 확진 누적 사망자는 10명, 충남 전체로는 19명으로 늘었다. 

시군별로는 공주가 10명으로 가장 많고, 천안 6명, 아산·논산·금산 각 1명  등이다. 

공주에서는 요양병원에서 환자와 간호사 등 모두 49명의 확진자가 발생했다. 이 중 입원 확진자 대부분이 70~90대의 고령자로 파악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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