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가격리 중 확진 6명, 깜깜이 확진자 3명 등

23일 오후 대전시는 코로나19 확진자가 5명 추가됐다고 밝혔다.
23일 대전에서 모두 9명의 코로나19 확진자가 추가됐다.

[충청헤럴드 대전=박기원 기자] 23일 대전에서 깜깜이 확진자와 기존 확진자의 직장 동료, 지인 등 모두 9명의 코로나19 확진자가 발생했다. 

대전 747번은 유성구에 사는 50대 여성으로 대전 593번의 직장 동료다. 대전 593번이 지난 11일 확진된 뒤 대전 747번도 자가격리에 들어갔다 해제 전 검사에서 양성 판정됐다. 

대덕구에 사는 40대 여성인 대전 749번은 지난 11일부터 집단 감염이 발생한 유성구 소재 마스크 공장내 최초 감염자(대전 649번)의 지인이다. 대전 649번과 접촉 후 자가격리 중 증상을 보여 검사를 받고 확진됐다.

대전 748-750-751번 확진자는 감염 경로가 밝혀지지 않았다. 대전 748번은 20대 남성(대덕구 거주)으로 지난 18일부터 기침과 오한 등의 증상을 보였다.

30대 남성인 대전 750번과 50대 여성인 대전 751번은 모두 서구에 살고 있으며 대전 750번은 지난 22일부터 미각 및 후각 소실 증상으로 검사를 받았다. 

앞서 서구 50대와 60대 2명과 동구에 사는 70대 1명, 대덕구 60대 1명 등 4명이 자가격리 중 증상이 나타나 검사 결과 확진됐다. 

대전 지역 코로나19 누적 확진자는 751명(해외 입국자 43명)으로 집계됐다.

저작권자 © 충청헤럴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