확진자 가족 및 접촉자 등
천안서도 외국인 집단 발생 관련 등 4명 추가 확진

28일 천안과 아산에서 외국인 집단감염, 영농조합 관련 확진자 등 7명의 코로나19 환자가 발생했다.

[충청헤럴드 천안=박다연 기자] 충남 아산의 영농조합에서 발생한 코로나19 집단 감염이 28일 3명 추가되며 누적 확진자가 21명으로 늘었다. 

시에 따르면 이날 음봉면에 위치한 영농조합 확진자의 가족과 접촉자 등 3명의 확진자(아산 210번~212번)가 추가됐다. 

아산 210번(70대)은 아산 197번의 가족, 아산 211번(60대)은 아산199번의 가족, 아산 212번(60대)는 아산191번의 접촉자다.

이 영농조합에서는 지난 23일 첫 확진자가 처음 나온 뒤 가족과 접촉자 등으로 확산하면 누적 확진자가 21명까지 증가했다.

시는 이 영농조합 사업장 등을 임시 폐쇄 명령하고, 조합에서 생산한 농산품은 전량 폐기토록 했다.

이날 천안에서도 4명의 확진자가 발생했다. 

천안 658번(30대)은 천안 491번의 접촉자로 자가격리 중 양성 판정을 받았다.

천안 659번(60대)는 천안 487번의 가족, 천안 660~661번은 외국인 집단 발생 관련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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