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헤럴드 대전=박종명 기자] 대전 대덕구가 내년부터 지역화폐 대덕e로움의 캐시백을 월 100만원까지 10%를 지급한다.

29일 구에 따르면 예산 소진으로 지난 20일부터 중단된 대덕e로움 캐시백 지급을 새해부터 재개한다.

구는 내년도 대덕e로움 발행 목표액을 1000억 원으로 늘려 코로나19 장기화로 어려움에 처한 지역경제를 살리는데 총력을 기울일 계획이다.

대덕e로움은 29일 현재 당초 목표액(300억 원)의 3배가 넘는 921억 원이 발행됐다.

박정현 청장은 “올 한 해 대덕e로움은 넘치는 사랑을 받아 대덕 구민의 자부심이 됐다"며 "내년엔 공동체를 강화하고 그린뉴딜 등 다양한 현안 문제를 풀어가는 해결사 역할을 수행하는 새로운 시즌2의 문을 활짝 열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