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향 논산에서 공직 마무리 큰 영광"

유병훈 논산시 부시장이 오는 31일 이임식을 갖고 퇴임한다.
유병훈 논산시 부시장이 오는 31일 이임식을 갖고 퇴임한다.

[충청헤럴드 논산=박종명 기자] 유병훈 논산시 부시장이 40년간의 공직생활을 마감하고 퇴임한다.

유 부시장은 1980년 서천군 시초면에서 공직에 입문한 뒤 충남도 서울사무소장, 자치행정과장, 재난안전실장, 아산시 부시장 등을 거쳐 올해 1월 1일 고향 부시장에 취임했다. 

유 부시장은 코로나19 비상 상황에 지역 내 감염 확산 및 예방 등에 행정력을 집중하며 황명선 시장과 함께 국방국가산업단지 조성, 탑정호 수변개발 사업 등 논산의 미래를 위한 주요 사업을 추진했다.

재임기간 원리·원칙을 바탕으로 선·후배, 동료와 소통하는 리더십을 발휘해 후배 직원들의 모범이 됐다.

유병훈 부시장은 “고향인 논산에서 황명선 논산시장님과 시민, 공직자 동료분들과 함께 지역 발전을 위해 일하고, 공직을 마무리할 수 있어서 큰 영광”이라고 말했다.

이임식은 오는 31일 시청 접견실에서 간부 공무원만 참석한 가운데 간소하게 진행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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