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사교류제’활용, 협업 강화·우수인재 육성
상호 협력 통해 공공분야 인사운영 혁신 나서

조폐공사 전경.
조폐공사 전경.

[충청헤럴드 대전=박희석 기자] 한국조폐공사가 재정정보원과  공공기관 인사교류에 나선다.

조폐공사는 29일 한국재정정보원과‘공공‧재정분야 정보시스템 운영 협업 강화를 위한 업무협약(MOU)’을 했다.

이날 협약은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비대면(서면)으로 진행됐다.

양 기관은▲공공‧재정분야 전문인력 양성을 위한 인사교류 및 교육 지원 ▲정보시스템 운영 관련 기관 발전을 위한 정보 공유 등에서 협력하게 된다.

두 기관은 첫 사업으로 인사교류 대상자를 선별, 내달 4일부터 1년간 상대 기관에서 근무하게 할 계획이다.

재정정보원은 국가 재정업무 발전을 위한 재정정보화 업무를 담당하는 기획재정부 산하 공공기관이다.

‘공공기관 인사교류제’는 정부의 공공기관 인사혁신 3대 과제중 하나다. 공공기관들이 담당 업무 성격이 비슷한 소속직원을 상호 파견, 일정 기간 근무토록 함으로써 기관간 협력을 강화하고 우수 인재를 육성하기 위한 제도다.

조용만 한국조폐공사 사장은 “협력을 통해 업무 노하우와 다양한 경험을 공유할 수 있게 됐다”며 “앞으로도 타 공공기관과 협력을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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