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0대 대전 816번과 접촉 후 확진…교회 관련 누적 70명
집단 감염 발생 대덕구 교회와 다른 교회 방문

30일 대전시는 밤 사이 대덕구 교회 관련 코로나19 확진자 1명이 추가됐다고 밝혔다.
30일 대전에서 대덕구 교회 관련 코로나19 확진자 1명이 추가됐다.

[충청헤럴드 대전=박기원 기자] 밤새 대전 대덕구의 또 다른 교회에서 코로나19 확진자 1명이 추가됐다. 

30일 시에 따르면 대덕구에 사는 60대 여성(대전 838번)이 대전 816번과 접촉한 뒤 검사를 받고 확진됐다.

방역 당국은 29일 대전 816번이 확진됐을 당시 그를 감염 경로 불명의 확진자로 규정했으나 역학조사 결과 대덕구 소재 교회 관련 확진자라는 사실을 밝혀냈다.

그러나 대전 816번이 방문한 교회는 기존 확진자들이 다닌 교회와 다른 곳으로 알려져 또 다른 감염원이 될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는 상황이다.

이로써 대전의 교회 관련 확진자는 70명으로 늘었다. 

대전 누적 확진자는 838명(해외 입국자44명)으로 집계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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