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구 교회 목사 일가족 2명 확진…누적 75명

31일 대전시는 전날 확진된 서구 교회 목사의 일가족 2명이 추가 확진됐다고 밝혔다.
31일 대전에서 전날 확진된 서구 교회 목사의 일가족 2명이 추가 확진됐다.

[충청헤럴드 대전=박기원 기자] 대전 서구에 위치한 교회에서 일가족 2명이 추가로 코로나19에 감염됐다. 

31일 시에 따르면 전날 확진된 대전 839번의 배우자(대전 844번)와 미취학 자녀(대전 845번)가 추가 확진됐다.

역학조사 결과 이들 확진자가 접촉한 대전 839번은 서구 소재 교회의 목사로 밝혀졌지만 감염 경로는 규명되지 않았다.

이로써 최근 대전에서 발생한 교회 관련 확진자는 8개 교회 75명으로 늘었다. 

대전 839번 일가족이 감염된 해당 교회는 최근 이틀에 걸쳐 835-841-842번 등 3명의 확진자가 발생한 서구 교회와는 다른 곳으로 알려졌다.

대전 지역 누적 확진자는 845명(해외 입국자 45명)으로 집계됐다.

 

저작권자 © 충청헤럴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