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세현 아산시장이 31일 신년사를 통해 코로나19로 인한 위기 극복 의지를 드러냈다.

[충청헤럴드 아산=박다연 기자] 오세현 아산시장은 31일 신년사를 통해 “신축년은 소처럼 성실과 우직함으로 원하는 것을 이루길 바란다”고 밝혔다.

오 시장은 “이순신 장군이 백성들과 함께 힘을 합쳐 임진왜란을 이겨낸 것처럼 34만 아산 시민과 함께 이 위기를 이겨낼 수 있을 것이란 확신과 용기를 갖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시민 삶의 질 향상’과 ‘풍족한 50만 자족도시’의 품격에 맞게 내실을 다져나가겠다고 강조했다.

이를 위해 감염병 종합관리센터 운영, 국립경찰병원 아산 분원 설립 추진 등 ▲안전한 도시로의 도약 ▲지역경제 활성화 ▲곡교천 르네상스 시대 ▲복지도시 확립 ▲미래 먹거리 마련 ▲농업기반 확충 등을 목표로 삼고 시정을 운영하겠다고 밝혔다.

오 시장은 “2021년은 전 세계가 코로나19라는 긴 터널을 빠져나가기 위한 총성 없는 전쟁이 치열한 한 해가 될 것”이라며 “이순신 장군이 명량대첩에서 12척의 배로 133척의 일본 수군을 무찌른 것처럼 아산시도 분골쇄신(粉骨碎身) 하겠다는 다짐으로 위기를 극복 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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