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 60대 충남대병원 치료 중 30일만에 숨져
당진서 80대 2명 공주의료원 등에서 치료 중 사망

7일 대전에서 8번째 코로나19 확진 사망자가 발생했다.
7일 대전에서 8번째 코로나19 확진 사망자가 발생했다.

[충청헤럴드 대전=박종명 기자] 7일 대전과 충남에서 모두 3명의 코로나19 확진 사망자가 발생했다.

시에 따르면 대전 서구에 사는 60대인 대전 573번 확진자가 충남대병원에 입원 치료 중 다기관 부전, 급성호흡곤란증후군, 바이러스성 폐렴으로 30일만에 숨졌다. 대전 코로나19 확진자 중 8번째 사망자다. 

입원 전부터 고혈압의 기저질환이 있는 환자로 지난 3일부터 증상이 나타나 8일 검사를 받고 확진됐지만 감염 경로는 밝혀지지 않았다.

충남 당진에서도 2명의 80대 코로나19 확진 사망자가 발생했다. 당진 72번 확진자는 지난 달 13일 확진 판정을 받은 뒤 공주의료원에서 치료를 받아왔다. 또 당진 124번 확진자는 지난 달 20일 확진된 뒤 공주의료원에서 치료 중 병세가 악화해 순천향대 천안병원에서 치료 중 숨졌다. 

충남 지역 코로나19 확진 사망자는 27명으로 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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