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7개 마을 스마트 방송시스템 시범 운영
[충청헤럴드 논산=박종명 기자] 충남 논산시가 읍면동 지역의 효율적인 마을 소식 전달을 위한 스마트 마을방송시스템을 구축, 47개 마을을 대상으로 시범 운영에 들어갔다.
이 시스템은 마을앰프, 휴대폰 또는 일반전화로 방송을 송수신해 기존 마을방송의 노후화 및 신규 장비 도입에 따른 막대한 예산 부담을 덜었다.
마을이장이 스마트폰 앱(APP)을 통해 방송을 하면 마을앰프뿐만 아니라 휴대폰이나 일반전화로 방송 송·수신이 가능해 주민들이 시간과 장소에 관계없이 마을방송을 청취할 수 있다.
시는 마을무선방송(마을앰프)이 설치되지 않은 마을에 시범 운영하고, 올해 말까지 읍‧면‧동 전 지역으로 확대할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기존 마을앰프의 경우 소음‧난청 및 장비의 노후화로 인해 정보 전달에 어려움이 있었다"며 "스마트 마을방송을 통해 이러한 문제점을 해결하고, 주민 간 소통을 활성화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전했다.
박종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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