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 919번 가족 2명도 추가 감염
서구 70대 감염 경로 불명 확진

11일 대전에서 코로나19 확진자 4명이 추가됐다.
11일 대전에서 코로나19 확진자 4명이 추가됐다.

[충청헤럴드 대전=박종명 기자] 11일 대전에서 7명의 코로나19 확진자가 추가됐다. 

시에 따르면 이날 동구, 서구, 대덕구 각 2명, 유성구 1명 등 모두 7명의 확진자가 발생했다. 

이 중 대전 920번~922번 확진자는 대덕구 50대와 동구 거주 20대와 50대로 경북 상주 종교시설 관련자로 조사됐다. 이들은 해외 선교 활동 목적의 출국을 위한 검사에서 확진 판정된 것으로 알려졌다. 

이로써 이 종교시설 관련 대전지역 누적 확진자는 93명으로 늘었다. 

대전 919번은 서구에 사는 70대로 지난 9일 기침 등 증세를 보여 확진됐지만 감염 경로는 밝혀지지 않았다. 

대전 919번의 가족인 서구 거주 70대(대전 923번)와 유성구 거주 50대(대전 924번)도 감염됐다. 

대전 925번은 대덕구에 사는 60대로 경기 남양주 838번의 접촉자로 조사됐다. 

대전의 누적 확진자는 925명(해외입국 46명)으로 집계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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