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년까지 연임

가톨릭대학교 대전성모병원 치과 김진 교수.
가톨릭대학교 대전성모병원 치과 김진 교수.

[충청헤럴드 대전=박희석 기자] 가톨릭대학교 대전성모병원은 치과 김진 교수가 대한치과의료관리학회 제17대 회장에 연임됐다고 12일 밝혔다.임기는 내년 2022년 말까지다.

김 회장은 임기 중 의료관리학회 위상 정립과 대중화에 초점을 맞춰 치과의사와 치과위생사가 함께하는 ‘전국의 잘 되는 숨은 병원’과 ‘코로나19 속에도 잘되는 병원 비법’ 등 종합 학술대회를 개최, 개업치과의원의 호응을 얻었다.

김 회장은 “제17대에서는 치과 운영과 관리를 위한 치과 MBA(Master of Business Administration) 과정의 문턱을 낮춰 모든 치과 종사자가 함께 하도록 하고자 한다”며 “치과 경영과 관련한 회계, 마케팅, 직원과 조직 관리 등 실제 치과에서 역할을 수행할 수 있는 실무 위주가 되도록 학회 TF팀을 구성하고 포스트 코로나로 변화된 치과계 학회의 표준화된 모습을 위해 힘쓰겠다”고 말했다.

김 회장은 단국대학교 대학원에서 치의학박사 학위를 취득한 구강악안면외과 전문의로 국내 최초로 아시아‧태평양 조직은행 전문가 과정 인정서 취득, 대한구강악안면임프란트학회 대전충청지부 회장, 대한구강악안면외과 편집위원, 대한악안면성형재건외과학회 지도의, 의료부분 법원 전문 심의위원과 중소기업기술개발 지원사업 평가위원 등 활발한 대외활동을 비롯 지난 20년간 총 10권의 치의학 교과서와 전문서적을 발간하는 등 저술활동도 꾸준히 이어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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