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년 기자회견서 '혁신교육 재도약과 미래학교 기반 구축’ 선언

김지철 충남교육감이 12일 신년 기자회견을 갖고 있다. (사진=충남교육청 제공)
김지철 충남교육감이 12일 신년 기자회견을 갖고 있다. (사진=충남교육청 제공)

[충청헤럴드 홍성=박종명 기자] 김지철 충남교육감은 12일 "코로나 시대 학습격차 해소를 위해 기초학력이 부진한 학생의 원인과 유형을 파악해 맞춤형 지원을 하겠다”고 밝혔다. 

김 교육감은 이날 온라인으로 신년 기자회견을 열고 올해 정책 목표로 ‘혁신교육 재도약과 미래학교 기반 구축’을 선언하고 5대 핵심 정책을 발표했다. 

5대 핵심 정책은 ▲기초학력 향상을 통한 책임교육 강화 ▲인공지능 시대 미래 교육체제 구축 ▲생태환경 교육 강화 및 안전한 학교 실현 ▲민주시민교육 통해 모두가 존중받는 학교 조성 ▲사각지대 없는 촘촘한 교육복지 실천이다. 

기초학력 향상을 통한 책임교육 강화를 위해 담임교사, 기초학습도우미 등을 통해 1대 1 또는 소그륩 형태의 방과 후 보충 학습을 지원한다. 

또 초중고 전체 학교를 대상으로 방학 중 기초학력 책임지도 집중 주간 운영, 대학생 ‘예비교사 도움단’을 확대 운영한다.

이와함께 원격수업 및 일반 수업시간에 1명의 협력 교사를 추가로 배치, 기초학력 부진 학생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제공하는 ‘1수업 2협력교사제’를 확대한다. 

김지철 교육감은 이날 최은숙 시인의 ‘꿈꾸는 주춧돌’ 시 일부를 낭독한 뒤 “오로지 아이들만 바라보고 학생 중심 충남교육을 한 발 더 내딛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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