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택‧온실‧소상공인 대상으로 70%에서 92%까지 지원

중구청 전경.
중구청 전경.

[충청헤럴드 대전=박희석 기자] 대전 중구는 올해부터 각종 풍수해로부터 국민의 재산을 보호해주는 풍수해보험의 정부지원 보험료를 주택·온실 70%, 차상위계층 77.5%, 소상공인 70%까지 대폭상향 지원한다고 12일 밝혔다.

중구는 지난해 폭우로 재난지원금을 수급한 주민, 침수흔적도 범위에 포함된 지역주민 등을 집중 가입대상로 선정해 풍수해보험 가입을 적극 독려할 예정이다.

풍수해보험은 아파트를 포함한 주택, 농·임업용 온실, 소상공인이 운영하는 상가와 공장, 재고자산이 풍수해나 지진에 의한 재산피해 발생 등을 보상해 준다.

소유자뿐 아니라 세입자도 5개 민영보험사를 통해 보험가입이 가능하다.

전파, 반파, 소파 등 피해규모에 따라 보상하는 정액형 상품과 실제 피해금액을 보상하는 실손형 상품이 있다.

풍수해보험은 아파트를 포함한 주택, 농‧임업용 온실, 소상공인이 운영하는 상가와 공장, 재고자산이 풍수해나 지진에 의해 재산피해가 발생하면 보상해 주는 보험이다.

박용갑 청장은“최근 대규모 자연재난발생 빈도가 높아지고 있어 사전 대비가 필요한 만큼, 정부가 보험료의 대부분을 지원하고 실질적인 도움을 줄 수 있는 풍수해보험에 많은 주민이 적극 가입해 줄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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