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교시설 관련 4명, 자가격리 취학·미취학 아동 2명도 확진

12일 대전에서 3명의 코로나19 확진자가 추가됐다.
12일 대전에서 3명의 코로나19 확진자가 추가됐다.

[충청헤럴드 대전=박종명 기자] 12일 대전에서 경북 상주 종교시설과 관련 등 모두 9명의 코로나19 확진자가 추가 발생했다. 

시에 따르면 대전 928번, 930번은 각각 서구 거주 50대와 유성에 사는 20대로 경북 상주 종교시설 방문자다. 대전 928번의 가족인 대전 933번도 확진 판정을 받았다. 

대덕구에 사는 30대인 대전 927번은 대전 920번 확진자의 가족으로 무증상 상태에서 확진됐다. 대전 920번은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가 대전시에 통보한 이 종교시설 방문자 명단에 포함된 것으로 알려졌다. 

이로써 이 종교시설과 관련한 누적 확진자는 98명으로 늘었다. 

대전 926번, 934번은 중구에 사는 30대와 60대로 발열과 기침 등의 증세로 검사를 받고 확진됐지만 감염 경로는 밝혀지지 않았다. 

동구에서는 취학아동과 미취학아동 등 2명이 무증상 상태에서 확진됐다. 천안 681번과 관련, 지난 달 30일부터 대전에 사는 조부모와 자가격리 중 해제 전 검사에서 양성 판정됐다 .

이밖에 대전 929번은 서구 거주 30대로 세종 158번의 직장 동료다. 지난 11일 고열 증세를 보였다. 

대전의 누적 확진자는 934명(해외입국 47명)으로 집계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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