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 명절 특별방역대책기간인 2월 14일까지 연장
7986명 검사 받아 14명 확진자 찾아내

대전 한밭체육관 앞 임시 선별검사소가 오는 2월 14일까지 연장 운영된다.
대전 한밭체육관 앞 임시 선별검사소가 오는 2월 14일까지 연장 운영된다.

[충청헤럴드 대전=박종명 기자] 대전시는 한밭체육관 임시선별검사소를 오는 2월 14일까지 연장 운영한다.

이번 연장은 중앙방역대책본부가 오는 2월 14일까지를 설 명절 특별방역대책기간으로 정한데 따른 것이다. 

검사를 원하는 시민은 증상 유무와 관계없이 2월 14일까지 중구 부사동 한밭체육관 앞에 설치된 임시선별검사소를 방문하면 검사 받을 수 있다. 운영 시간은 평일은 오전 9시30분부터 오후 5시 30분, 주말은 낮 12시부터 오후 4시까지다. 

일반 시민은 워킹스루, 임산부·노약자·장애인은 드라이브 스루를 통해 검사받으며 검사 결과는 24시간 후에 판정된다.

지난해 12월 28일부터 운영 중인 한밭체육관 임시선별검사소에서는 지난 16일까지 7986명을 검사를 받아 14명의 확진자가 나왔다.

대전시 정해교 보건복지국장은 “대전시는 코로나19 확산세가 안정돼가고 있지만 전국적으로 감소폭이 크지 않고, 설 명절 특별방역대책기간으로 사회적거리두기 2단계가 연장됨에 따라 임시선별검사소의 연장 운영을 결정하게 됐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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