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8세 이상 123만명 중 의료인, 집단시설 종사자, 고령자 등
2월 아스트라제네카 시작해 11월 접종 완료
예방접종 추진단 및 협의체 구성

대전시는
대전시는 코로나19 예방접종 추진단을 구성했다. 

[충청헤럴드 대전=박종명 기자] 대전의 코로나19 백신 우선접종 대상자가 69만명으로 파악됐다. 

19일 시에 따르면 정부의 접종 대상을 적용한 결과 18세 이상 123만 명이 접동 대상자로 추산됐다. 

이 중 의료인, 집단시설 종사자, 고령자, 교육·보육시설 종사자 등 우선접종 권장 대상자는 약 69만명 정도로 파악했다.

시는 정부의 백신 공급 일정에 따라 2월 아스트라제네카 백신을 시작으로 2분기에는 얀센, 모더나 백신, 3분기에는 화이자 백신을 접종해 11월까지 접종을 완료할 예정이다. 

시는 질병관리청 지침에 따라 우선접종 권장 대상자 접종 후 순차적으로 접종대상자를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시는 이를 위해 지난 16일 ‘코로나19 예방접종 추진단 및 협의체'를 구성했다. 

추진단은 행정부시장을 단장으로 시행총괄팀, 백신수급팀, 접종기관관리팀, 이상반응관리팀 등으로 나눠 운영된다.

시는 또 지역의사회, 간호사회 등 관련 협회와 유연한 업무 협조를 위해 협의체도 별도로 구성했다. 협의체는 의료인력 지원, 접종 이상반응 시 신속대응 협조, 의학적 자문 등의 역할을 맡게 된다. 

대전시 정해교 보건복지국장은 “향후 시·구 정책협의회, 보건소장 간담회 등을 통해 관계기관과 긴밀한 협조체계를 구축해 코로나19 예방접종이 차질 없이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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