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방 정비와 수목 식재

유성천 전경
유성천 전경

[충청헤럴드 대전=박종명 기자] 대전 유성구는 관평천, 반석천 등 도심 하천 5개소에 생태복원형 하천 녹화사업을 추진한다.

생태복원형 하천 녹화사업은 하천 생태 복원 및 경관 개선을 위해 제방을 정비하고 기존 식생과 연계한 수목을 심는 사업이다.

구는 유성천, 반석천, 진잠천, 관평천, 화산천에 지방하천 관리비로 기존 식생에 맞는 초화류, 관목류 등을 심을 계획이다.

또 하천 산책로, 자전거도로 등 친수시설 이용객이 증가함에 따라 5억 원을 들여 이들 하천에 각 2개소씩 모두 10개의 화장실을 설치할 예정이다.

이밖에 2011년부터 356억 원을 들여 2022년 말 준공 목표로 추진하고 있는 ‘진잠천 고향의 강 정비사업’을 계획대로 추진하고, 지난해 수해 시 예산 부족으로 부분 정비한 하천 복구를 위해 6억 3000만 원을 들여 우기 전까지 정비할 계획이다.

정용래 청장은 “녹색 에너지형 생태 하천을 조성하는 이번 사업을 통해 주민들에게 새로운 휴식 장소를 제공하고 자연친화적인 하천 문화가 조성될 수 있도록 지속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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