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29일부터 발급…이용 편리, 30% 소득 공제 혜택

논산시는 카드형 지역화폐인 '동고동락카드'를 29일부터 발급한다.
논산시는 카드형 지역화폐인 '동고동락카드'를 29일부터 발급한다.

[충청헤럴드 논산=박종명 기자] 충남 논산시는 카드형 논산사랑상품권인 ‘동고동락카드’를 출시한다고 밝혔다.

‘동고동락카드’는 기존 모바일형 상품권의 복잡한 결제 방법을 개선한 선불식 체크카드다.

시는 지난 해 한국조폐공사 지류·모바일·카드 통합관리시스템 구축을 완료, 오는 29일부터 발급한다.

‘동고동락카드’는 지역상품권 스마트폰 앱인 ‘chak(착)’을 이용하거나 NH농협은행과 단위 농·축협을 찾아 신청하면 된다.

종이 상품권보다 쓰기 간편하고 별도의 현금영수증 신청 없이 30%의 소득 공제가 적용된다.

1인당 구매(충전) 한도액은 종이와 모바일, 카드를 합산해 월 100만원이며, 설 명절을 맞아 10%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

시 관계자는 “카드형 상품권이 이용자의 편의를 높여 상권 회복은 물론 코로나19로 침체된 지역경제 활성화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논산사랑상품권은 현재까지 270억 원 규모로 발행돼 226억 원 가량이 판매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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