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 과학도시 대전 그랜드 디자인' 선포

이날 출범식에는 허태정 대전시장을 비롯해 권중순 시의회 의장, 김성수 과학기술정보통신부 혁신본부장, 양성광 연구개발 특구진흥재단 이사장 등이 참석했다.
이날 출범식에는 허태정 대전시장을 비롯해 권중순 시의회 의장, 김성수 과학기술정보통신부 혁신본부장, 양성광 연구개발 특구진흥재단 이사장 등이 참석했다.

[충청헤럴드 대전=박종명 기자] 대덕특구를 기반으로 대전의 미래 성장 동력 산업을 발굴할 대전과학산업진흥원이 4일 출범했다. 

대덕과학산업진흥원(DISTEP: Daejeon Institute of Science and Technology for Enterprise and People)은 대덕특구의 과학기술을 지역 기업과 창업으로 연결하고, 지역의 미래 성장 동력 산업을 발굴·육성하는 역할을 하게 된다.

이날 출범식에서 고영주 원장은 ▲대덕 특구의 자원을 지역에 연계하는 통합기획 ▲개방형 혁신 글로벌 플랫폼 구축 ▲투자분석 및 투자 효율성 제고 ▲융합 혁신생태계 조성 등의 4개 목표와 실행을 위한 8개 세부 추진 전략을 발표했다.

또 "그 동안 중앙정부 예산과 공모사업에 주로 의존했던 지금까지의 예산투자 구조를 점진적으로 바꾸겠다"며 "출연연 등의 연구 역량을 지역에 접목시켜 지역주도 혁신을 이끄는 핵심기관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허태정 대전시장은 “그 동안 이미지로만 그렸던 과학도시 대전을 그랜드 디자인을 통해  대전의 구체화된 미래 모습을 보여드릴 예정”이라며 “앞으로 디스텝(DISTEP)을 중심으로 과학과 산업계의 굵직한 현안들을 단계적으로 해결해 나가면서 대한민국 혁신 성장의 중심 과학수도 대전을 완성하겠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충청헤럴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