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헤럴드 세종=박종명 기자] 세종시는 소상공인의 경제적 어려움을 해결하기 위해 1분기에 모두 90억 원의 소상공인자금을 지원한다고 밝혔다.

시는 코로나19 장기화로 소상공인의 경영 상황이 심각하다고 판단해 1분기에 배정된 소상공인자금 60억 원에 3·4분기 배정액 30억 원을 더해 지원할 계획이다.

이에 따라 세종에 사업장을 두고 영업 중인 소상공인은 업체당 최대 3000만 원까지 지원 받는다.

상환 조건이 2년 거치 일시상환의 경우 금융기관 대출 금리에서 2%p, 1년 거치 2년 균등상환은 1.75%p만큼을 지원한다.

자금 지원을 희망하는 소상공인은 9일부터 충남신용보증재단 공주지점과 천안지점에서 신청하면 된다.

김회산 기업지원과장은 “세종시 소상공인자금 1분기 추가 배정으로 소상공인의 경영애로 완화에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