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7명 전원 음성 판정

천안시는 13일 천안역에서 노숙인을 대상으로 코로나19 검사를 실시했다.
천안시는 13일 천안역에서 노숙인을 대상으로 코로나19 검사를 실시했다.

[충청헤럴드 천안=박종명 기자] 충남 천안시는 거리 노숙인 등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13일 오전 10시부터 천안역에서 코로나19 현장 방문 검사를 실시했다.  

이번 검사는 타 지역 거리노숙인 코로나 집단 발생에 따른 지역사회 확산을 방지하기 위해 실시됐다.

검사는 휴대폰 미소지자가 많은 노숙인의 특성을 반영해 신속 항원검사 방식으로 진행돼 이날 검사를 받은 37명 전원이 음성 판정됐다. 

시는 노숙인쉼터 입소자 및 종사자와 쪽방 거주자 및 거리 노숙인을 대상으로 코로나19 검사를 분기별로 실시할 예정이다.

김영옥 복지정책과장은 “노숙인 등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코로나19 검사 홍보, 마스크 지원 등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노력하겠다” 
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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