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조 설립 후 첫 근로조건 개선 등 노력 약속

금산군과 금산군공무원노조가 지난 10일 단체협약을 체결했다.
금산군과 금산군공무원노조가 지난 10일 단체협약을 체결했다.

[충청헤럴드 금산=김광무 기자] 충남 금산군과 금산군공무원노동조합은 지난 10일 군청 상황실에서 단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날 협약 체결에는 문정우 군수와 정진구 군공무원노조위원장 등 9명의 교섭위원들이 참석했다.

단체협약은 지난 해 5월 1일 공무원노조 설립 후 처음 체결하는 것으로 ▲조합 활동 ▲근로조건 개선 ▲직원 후생 복지 등 79개 조항과 부칙 3개 조항을 담고 있다.

정진구 위원장은 “분열과 대립이 아닌 상호 이해와 협력관계를 강화해 행복한 직장을 만들어 가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문정우 군수는 “노사 서로 소통과 상생을 통해 단체협약이 체결된 만큼 군정의 동반자로서 군민에게 더 나은 행정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는 발판이 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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