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웃과 함께하는 살기 좋은 마을 만들
[충청헤럴드 대전=박희석 기자] 대전 중구는 주민 스스로 마을에 필요한 일을 발굴하고 해결하는 마을공동체 활성화 공모사업을 시작한다고 밝혔다.
접수기간은 22일부터 내달 19일까지이며 사전컨설팅 신청을 통해 사업내용 결정이나 예산 편성 등 사업 기획 전반에 관한 상담도 지원할 계획이다.
공모 신청 자격은 중구에서 거주하거나 활동하는 3인 이상의 주민모임 또는 단체로, 온라인 또는 구청에 방문해 신청할 수 있다.
특히 올해 사업은 코로나19 상황을 극복하고 돌봄 공백을 해소하는 데 중점을 둘 예정이다.
공모 분야는 ‘모이자, 해보자, 가꾸자’ 사업의 일반공모와 ‘네트워크’ 사업의 기획공모로 나뉜다.
사업별 지원규모는 ‘모이자’ 단체별 100만원 이내(16개), ‘해보자’ 단체별 300만원부터 최대 500만원까지(10~14개), ‘가꾸자’ 단체별 700만원부터 최대 1000만원까지(3개), ‘네트워크’ 500만원(1개)이다.
박용갑 청장은 “코로나 상황으로 이웃 간 따뜻한 관심과 소통이 더욱 필요해졌다”며, “이번 공모사업에 많은 주민이 참여해 마을에 활력을 불어넣어 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박희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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