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헤럴드 대전=박종명 기자] 대전시는 '안산 첨단국방융합클러스터 조성 사업’을 본격 추진한다고 밝혔다. 

시는 산업단지 조기 활성화를 위해 지난 23일 한국산업은행 컨소시엄(대표 안정환)와 투자 협약을 체결했다. 

안산 첨단국방융합산업단지는 유성구 외삼차량기지에서 남세종IC 부근 북유성대로 일원 180만㎡를 민·관 공동으로 개발한다.

1조 2000억 원을 들여 국방 제조산업, 연구·주거 지원 공공기능이 융복합된 첨단국방 특화단지로 조성될 예정이다.

현재 개발제한구역 해제 및 산업단지 지정을 위한 사전 절차로 사업 대상지 주민 동의 및 입주 희망기업 수요조사를 진행 중에 있다.

국토교통부와 사전 협의해 하반기 산업단지 지정 절차를 진행할 계획이다.

시는 안산 첨단국방융합산업단지가 지역 전략산업인 첨단센서 관련 산업과 첨단 국방산업을 연계해 고부가가치를 창출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대전시 고현덕 일자리경제국장은 “사업의 조기 달성을 위해 개발제한구역 해제 등 대상 사업에 대한 행정절차를 빠르게 진행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