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관순상위원회 25일 수상자 선정
유관순상은 수상자 없음 결정

충남도는 지난 25일 유관순
충남도는 지난 25일 유관순상위원회를 열어 23명의 유관순횃불상 수상자를 선정했다. 

[충청헤럴드 홍성=박종명 기자] 이화여고 김민서 학생 등 23명이 제20회 유관순 횃불상 수상자로 선정됐다. 

도는 지난 25일 도청에서 유관순상위원회(위원장 양승조 충남지사)를 열어 수상자를 선정했다. 

유관순횃불상은 유관순 열사의 애국·애족 정신을 교훈삼아 학교‧사회생활에서 국가와 민족을 위해 선도적으로 활동하는 전국 고등학교 1학년 여학생을 선발해 시상한다.

모범적인 학교생활과 건전한 학생문화 활동 등을 공적 심사하며, 유관순상위원회가 주관한 비대면 워크숍에서 연구과제 보고서와 독후감 제출 등 엄격한 평가를 통해 선정했다. 

종합 1위로 선정된 이화여고 김민서 학생은 우리나라 역사와 문화에 대한 올바른 인식을 갖고 해외에 이를 적극적으로 알린 공적을 높이 평가 받았다.

이와 함께 이서연(서울 숭의여고), 조재연(서울 예일여고), 이정은(충남 공주영명고), 송민서(충남 공주사대부고), 장서연(전북 전주한일고), 이유정(제주 브랭섬홀아시아시니어스쿨), 김연우(대전 둔산여고), 김서은(충남 배방고), 한경동(경기 고양예고), 손민교(전남 화순고), 박혜준(충남 호서고), 김민정(경기 곡정고), 장혜지(강원 장성여고), 이예린(경기 수원농생명과학고), 어예린(강원 민족사관고), 김수현(경기 효원고), 김은영(경북 영천여고), 김부견(대구 제일여자상업고), 박성현(대전 서일여고), 변재은(충남 쌘뽈여고), 김예원(충남 태안고), 민지유(경기 과천고) 등 전국 10개 시·도 학생들이 영예를 안았다.

수상자에게는 상장과 소정의 상금을 각각 수여하며, 유관순횃불상 수상자들의 모임인 횃불모임을 통해 유관순 열사를 알리기 위한 사회 활동을 진행한다.

한편 올해 유관순상은 심사 끝에 ‘수상자 없음’으로 결론을 내리고, 이듬해 수상자를 선정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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