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한 비대면 및 예약방문 방식 추진

중구청 전경.
중구청 전경.

[충청헤럴드 대전=박희석 기자] 대전 중구는 3월 말까지 안영1·목달2지구 지적재조사사업에 대한 비대면 온라인 주민설명회를 개최한다고 2일 밝혔다.

올해 추진하는 안영1지구는 안영동 74번지 일원 301필지 38만 8059㎡, 목달2지구는 목달동 1번지 일원 89필지 8만 7573㎡ 규모로 각각 시행된다. 토지소유자는 공유자 포함 총 218명으로 토지소유자 3분의2이상 동의를 받아야 시행할 수 있다.

구는 코로나19 예방을 위해 토지소유자간 접촉을 줄이는 방안으로 기존 집회방식의 주민설명회를 비대면 온라인 방식으로 진행한다. 중구청 홈페이지와 유튜브 접속을 통해 참여할 수 있다.

온라인 주민설명회에 참여할 수 없는 토지소유자를 위해 상시주민설명회를 30일간 중구청 지적과 지적민원실에서 개최한다. 설명회 참여를 원하는 토지소유자는 사전 방문일자를 예약하고 토지소유자간 접촉이 없는 날짜를 배정받아 방문하면 된다. 평일은 오후 9시까지, 휴일은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운영하며 방문이 어려울 경우 해당 자료를 우편이나 이메일로 받아볼 수 있다.

박용갑 대전 중구청장은 “이번 지적재조사사업이 완료되면 토지의 불규칙한 모양의 정형화, 맹지해소 등 토지의 이용가치를 높이고 주민간의 경계분쟁을 해소할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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