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학년도 213실 4,240명 신청자 전원 수용

세종시교육청 전경.
세종시교육청 전경.

[충청헤럴드 세종=박상민 기자] 세종시교육청은 개청 이후 7년 연속 초등돌봄교실 수용률 100%를 달성했다고 4일 밝혔다.

시교육청은 관내 초등돌봄교실 1차 수용 현황을 조사한 결과, 올해 초등학교 51개교 213실에서 지난해보다 778명 많은 4240명이 신청, 이들을 전원 수용했다.

초등돌봄교실은 초등학교 1~2학년 대상 오후돌봄교실과 3~6학년 대상 방과후연계형돌봄교실로 이루어지며 지난해 201실에서 213실로 12실이 증가했다.

이는 세종시교육청이 초등돌봄교실 질 제고를 위해 추진한 돌봄교실 증실, 초등돌봄교실 운영 길라잡이 제작·보급, 특색있는 초등돌봄교실 시범학교 운영 등 노력한 결과로 풀이된다.

시교육청은 새학년 시작일인 지난 2일 첫날부터 51개교 모든 초등학교에서 돌봄교실을 운영해 학부모들이 안심하고 일할 수 있는 여건을 마련했다.

시교육청은 이후에도 맞벌이, 한부모, 기초생활수급자 등 입급기준에 해당하는 학생 중 초등돌봄교실 서비스를 이용하고자 희망하는 학생들에 한해 적극 수용할 것을 일선 학교에 권장했다.

초등돌봄교실 학생 수용 증가로 증실을 요청할 경우 사전 모니터링 실시 후 시설구축 예산을 교육부와 협의해 즉시 교부할 방침이다.

이주희 교육협력과장은“앞으로 초등돌봄교실이 양적 성장뿐만 아니라 더욱 안전하고 따뜻하게 운영될 수 있도록 질적 성장을 고려할 것이며 이를 위해 학교 현장에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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