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부 '2020년 초중고 사교육비 조사 결과'
세종, 대전 사교육 참여율 72.2%, 67.6%로 높아

2020년 초중고 사교육비 조사 결과
2020년 초중고 사교육비 조사 결과

[충청헤럴드 대전=박종명 기자] 대전 지역 고등학생의 사교육비가 전국 17개 시도 중 3번째로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교육부가 발표한 '2020년 초중고 사교육비 조사 결과'에 따르면 사교육 참여율의 경우 서울(74.6%), 세종(72.2%), 경기(67.9%), 대전(67.6%)이 전국 평균(66.5%)보다 높았다. 

사교육비는 고등학교는 서울(82만 8000원), 경기(68만 8000원), 대전(65만원) 순으로 많았다. 세종은 60만 6000원, 충남은 48만 3000원으로 나타났다. 

중학교는 서울(63만 4000원), 경기(51만 4000원), 인천(48만 8000원), 세종(48만 6000원), 대전(48만 4000원) 순이었다. 충남은 37만 5000원으로 조사됐다. 

초등학교는 서울(42만 4000원), 광주(34만 2000원), 인천(32만 8000원) 순이었고, 세종은 30만 7000원, 대전은 30만 2000원, 충남은 23만 8000원이었다. 

한편 2020년 초중고 사교육비 총액은 약 9조 3000억 원으로 전년 10조 5000억 원에 비해 11.8%인 1조 2000억 원이 줄었다. 

학생 1인당 월평균 사교육비는 전체 학생의 경우 28만 9000원, 사교육 참여 학생은 43만 40000원으로 조사됐다. 

사교육 참여학생의 경우 고등학교는 64만원, 중학교는 49만 2000원, 초등학교는 31만 80000원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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