왼쪽부터 소중한글 홍창기 대표이사, 초록우산어린이재단 박미애 세종아동옹호센터&지역본부장.[사진=초록우산어린이재단  제공]
왼쪽부터 소중한글 홍창기 대표이사, 초록우산어린이재단 박미애 세종아동옹호센터&지역본부장.[사진=초록우산어린이재단 제공]

[충청헤럴드 세종=박희석 기자] 초록우산어린이재단 세종아동옹호센터&지역본부(본부장 박미애)는 6일 지역본부 회의실에서 한글교육앱 ‘소중한글’ 이용권 150매 후원 전달식을 가졌다.

앱 이용권은 초록우산어린이재단을 통해 한글학습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세종시 관내 다문화가정아동 150명에게 평생 무상으로 제공될 예정이다.

이날 전달된 한글교육 애플리케이션 소중한글은 모든 아이들이 쉽고 재미있게 글자의 모양과 소리를 익히고, 조합하는 원리를 배울 수 있도록 다양한 소리중심 한글 놀이다. 아이들이 흥미유발을 위해 게임처럼 재미있게 배울 수 있도록 설계됐다.

(주)에이치투케이 홍창기 대표는 “소중한글은 언어 학습이 조금 더딘 아이들이나 한글 학습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다문화아동들에게도 도움이 될 수 있도록 한글 학습 빅데이터를 기반으로 설계했다”며 “빠른 한글 습득으로 이 앱을 이용하지 않아도 되는 그날까지 다문화 가정 아동 150명에게 무상으로 평생 지원하겠다”고 전했다.

박미애 본부장은 “보건복지부의 실태조사 결과 다문화가정 아동 10명 중 4명꼴로 언어발달이 느린 문제를 가지고 있다”며 “다문화가정아동을 위한 한글교육지원에 감사를 드리며, 아동의 기초교육접근성 개선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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