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영태 제7대 회장 취임 등

 

7일 열린 대전시자원봉사연합회 창립 16주년 기념식에서 시장 표창을 수상한 자원봉사연합회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 대전시청 제공]
7일 열린 대전시자원봉사연합회 창립 16주년 기념식에서 시장 표창을 수상한 자원봉사연합회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 대전시청 제공]

[충청헤럴드 대전=박정하 기자] 대전시자원봉사연합회는 7일 오페라웨딩홀에서 창립 16주년 기념식 및 제7대 김영태 회장 취임식을 개최했다.

이날 행사는 코로나19 확산세에 따라 정부의 사회적 거리두기 방침을 준수하여 허태정 대전시장, 권중순 대전시의회의장, 설동호 대전시교육감과 표창 수상자 등 최소 인원만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김영태 신임회장은 취임사를 통해 “자원봉사자들이 자부심을 갖고 역동적인 사업을 구상하고 논의하며 다양한 활동을 통해 봉사자들의 위상을 높여나갈 수 있는 공간을 마련할 것이며, 자원봉사특별시, 최고 도시에 걸맞게 시민과 함께 호흡하며 생동감 있는 자원봉사활동으로 더욱 성장하는 연합회가 될 것을 약속한다”고 포부를 밝혔다.

기념식에 참석한 허태정 시장은 “대전시자원봉사연합회 창립 16주년을 진심으로 축하드리고 그간 헌신해주신 김창섭 전임 회장에게 진심으로 감사의 말씀을 드리며, 김영태 신임 회장이 뒤를 이어 도움이 필요한 분들에게 따뜻한 마음을 잘 전해주리라 믿는다”라고 말했다.

한편, 이날 기념식은 맥키스컴퍼니 정진옥 단장의 축하 공연을 시작으로 창립 16주년 기념 영상 상영, 우수 자원봉사자 표창, 연합회 조직 활성화에 기여한 김창섭 전임 회장에 감사패 전달, 5개구 협의회 활성화 사업비 전달, 코레일유통 충청본부의 후원금 200만원 전달 등의 순서로 진행됐다.

대전시자원봉사연합회는 2005년 3월 21일에 설립된 이후 '함께해요, 봉사와 나눔으로 행복한 세상'이라는 표어와 함께 각 구 협의회 및 소속 봉사단(23개) 활성화를 위해 노력 해왔으며, 나눔과 사랑의 자원봉사 활동에 앞장서서 밝고 건강한 대전을 만드는데 핵심적인 역할을 하고 있다.

또, 2010년부터 선화동에 소재한 무료급식소 ‘행복한 집’을 주 5회 운영하고 있으며, 사회공헌 협약기관과 함께 매년 ‘희망의 손길 나누기’ 사업 등을 진행하는 등 지역사회에 온정을 나눠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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