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활력플러스 일자리사업과 연계…취업취약계층 채용 방역 추진

[충청헤럴드 대전=박정하 기자] 대전시는 8일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관내 고속ㆍ시외버스 터미널과 정류소 방역에 본격 나선다고 밝혔다.

‘2021 지역활력플러스 일자리사업’의 일환으로 추진하는 이번 방역사업은 이달 21일부터 8월 20일까지 시행할 예정이다. 시는 7명을 투입해 대전복합터미널과 서남부시외버스터미널 등 2곳과 유동인구가 많은 정류소 2곳에 대해 집중 방역활동을 전개한다는 방침이다.

방역인력 모집기간은  12일부터 14일까지이며, 신청자격은만 18세 이상인 근로능력이 있는 대전시 거주자로서, 취업취약계층과 코로나19로 실직ㆍ폐업한 자이다.

다만 실업급여 수급권자와 공무원 가족, 공적연금 수령자 등은 참여가 제한된다. 자세한 사항은 시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으며, 선정결과는 20일 발표할 예정이다.

한선희 교통건설국장은“터미널과 정류소에 대한 이번 방역활동이 다중이용시설을 통한 코로나19의 지역 내 유입과 확산 방지는 물론, 취업취약계층에 대한 긴급 생계지원 효과도 있을 것”이라며 “내실 있는 사업추진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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