온라인 원격 지원 등 학습결손 해소

[충청헤럴드 대전=박정하 기자] 대전시교육청은 8일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이 관내 고등학교 3학년 학생들을 중심으로 확산되고 있는 가운데 ‘코로나19 확산에 따른 고3 학생 대입 지원책’을 발표했다.

이번 지원책은 사회적 거리두기가 2단계로 격상됨에 따라, 원격수업과 단기 방학으로 전환된 고3 학생들의 학습결손 해소와 대입정보 제공 등을 지원하기 위한 조치이다.

구체적인 지원 내용은 대학 넛지(Nudge) 온라인 원격 및 전화 대입 상담 운영, 4월 고3 전국연합학력평가 재택 응시 지원, ‘학교로찾아가는반딧불이진학설명회(고3용)’ 동영상 조기 보급, ‘대학진학정보소식지(CAN지)’해설 동영상 보급, 고3 학생 및 학부모 대상 ‘2022 대학입학전형(수시·정시) 온라인 진학설명회(4월 14일 19시)’ 등을 포함하고 있다.

특히, 온라인 원격과 전화 대입상담(☎ 042-616-8319) 운영은 12일부터 상시체제로 운영함으로써 학생 맞춤형 진로진학정보를 제공할 예정이고, 반딧불이진학설명회와 CAN지 동영상을 원격수업이 이루어지는 단위학교에 보급하여 창의적 체험활동시간에 활용하도록 할 방침이다. 

고유빈 중등교육과장은 “고3 학생들은 등교수업처럼 계획적인 자기주도 학습과 규칙적인 생활습관이 중요하다”며 “단위학교의 학사 일정이 정상화될 때까지 학습과 대입 지원을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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