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세종지역 ‘중소기업 혁신바우처 사업 1차 공고’

대전·세종중기청 전경.
대전·세종중기청 전경.

[충청헤럴드 박희석 기자] 대전·세종지방중소벤처기업청은 성장 가능성이 높은 제조 소기업을 대상으로 기업 특성별 맞춤형 지원을 위한 ‘중소기업 혁신바우처 1차 사업’을 추진한다.

‘중소기업 혁신바우처 사업‘은 제조기업을 대상으로, 전문가 진단과 평가를 거쳐 컨설팅·기술지원·마케팅 등을 패키지 형태로 최대 5000만원 한도내에서 매출액 규모에 따라 바우처 발급금액의 50~90%까지 차등 지원한다.

지원 대상은 대전·세종 소재 기업 중 평균(3년)매출액 120억원 이하의 제조 소기업으로, 기업은 컨설팅·기술지원·마케팅 3개 분야 16개 프로그램으로 이뤄진 메뉴판에서 원하는 서비스 분야와 수행기관을 선택해 맞춤형 바우처 서비스를 지원받을 수 있다.

특히 올해는 정책 환경 변화에 따른 중소기업의 대응 역량 강화를 위해 새로운 유형의 컨설팅(탄소중립 경영혁신, 융·복합, 산업안전) 등 3개 서비스 프로그램을 신설해 중점지원할 예정이다.

이번 1차 사업 신청은 오는 30일까지 신청을 받아 12억원 규모로 지원할 예정이며, 대전·세종지역 규제자유특구 산업을 영위하는 기업에 대해 (서면)평가 시 우대할 계획이다.

단, 탄소중립 경영혁신 바우처 프로그램은 이번 공고에서 제외되며 6월 이후 2차 모집 공고 시 세부 지원내용을 확정해 지원할 예정이다.

조재연 청장은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고 우리 지역의 제조 소기업이 기업의 특성에 맞는 맞춤형 지원을 받아 위기를 극복하길 바라며, 지역의 규제자유특구 분야 산업의 기업들에게 적기의 정책지원으로 기업의 경쟁력을 강화시키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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