총 122억원 투입 시설 개선, 2023년 충남체육대회 준비 박차 

새 단장을 마친 금산군 종합운동장 전경. [사진 금산군 제공]

[충청헤럴드 김광무 기자] 새 단장을 마친 금산군 종합운동장이 대한육상연맹의 제3종 육상경기장 공인을 받아 각종 육상대회를 치를 수 있게 됐다.

14일 군에 따르면 종합운동장은 공인을 받기 위해 기금 공모로 총 122억 원(기금 39억, 도비 5억, 군비 78억)의 사업비를 투입해 지난 2020년까지 공사를 진행했다.

부지면적은 14만㎡이며 본부석, 관람석, 트랙 및 축구, 테니스장, 보조 경기장, 조명타워 등 시설이 개선됐다.

도 규모 체육대회를 개최하기 위해선 개최지에 3종 육상경기장 공인을 받은 시설을 갖춰야 한다. 이번 공인으로 군은 2023년 충남체육대회 개최 준비에 박차를 가할 수 있게 됐다.

군 관계자는 “제3종 육상경기장 공인은 충남체육대회 개최 필수요소로, 군에서 공인을 위해 시설 개선 등 노력을 이어왔다”며 “개선된 시설들은 군민들이 복합 체육 공간으로 폭넓게 사용할 수 있도록 운영해 나갈 예정”이라고 말했다.

한편, 군은 지난해 2023년 충남체육대회 개최지로 최종 선정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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