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헤럴드 심영운 기자] 대전특수교육원은 오는 20일 제41회 장애인의 날을 맞아 장애공감문화 조성을 위해 일반학교 학부모를 대상으로 장애 인식개선 교육 자료를 배포한다고 19일 밝혔다. 

‘차이를 알면 차별은 멀리 존중은 가까이’라는 주제로 제공되는 이번 자료는 가정통신문 형태의 리플릿으로 제작됐다. 

주요 내용은 장애인의 날 소개, 친구와 함께 생활하는 방법, 함께 이야기 나누기, 함께하는 문화공간 등이며 자녀와 함께 나와 다른 사람에 대해 이해하고 함께 살아가는 방법을 고민해보도록 했다.

이와 함께 대전특수교육원은 학교 내 장애공감문화 형성을 위해 장애 관련 단체와 연계, 장애 인식개선과 장애인권교육 강사풀을 구축한다. 또 ‘찾아가는 장애이해교실’과 ‘장애인권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조동열 원장은 “이번 자료를 통해 가정에서도 장애인의 날의 의미를 한 번 더 생각해보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장애, 비장애 학생이 함께 존중하며 살아가는 장애공감문화가 형성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