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방·중앙 정부 협력 시스템 구축 협의

22일 황명선 논산시장이 대전시의회를 방문해 자치분권 등을 논의했다. [사진 민주당 대전시당 제공] 

[충청헤럴드 박정하 기자] 더불어민주당 최고위원 후보 황명선 논산시장이 22일 대전시의회를 찾아 대전지역 시·구의원들과 자치분권 활성화를 위한 당내 혁신안에 대해 논의했다. 

황 시장은 전국자치분권민주지도자회의(KDLC)의 공동대표를 역임하며 자치분권 실현에 앞장서는 한편, 최근 풀뿌리 정치현장의 대표주자로서 더불어민주당 최고위원에 출마했다.

민주당 전당대회를 앞두고 황 후보는 지역 유세일정 사이에 해당지역 풀뿌리 정치인들과 소통하는 정책토론회를 열고, 지방자치 발전을 위한 노력과 지원을 호소하며 정권 재창출을 위한 풀뿌리 정치인의 역할까지 강조했다. 

특히 정당 혁신에 지방정부와 의회가 주도적이고 적극적으로 참여할 수 있는 방안을 심도 깊게 논의했다.

황 시장은 충청출신 대표 정치인으로 ‘풀뿌리 민생’과 ‘자치분권’을 대변하는 민주당의 최고위원 후보로 출마한 만큼, 지역에서 직접 민생현장을 뛰는 대전의 자치분권 지도자들과 더욱 의미있고 생산적인 논의를 했다. 

민주당 자치분권진영은 전국단위 광역·기초의원과 기초단체장 등 2384명 규모로 지난 전당대회에는 염태영 수원시장을 최고위원 2위로 당선시키는 등 당내 파란을 일으켰던 전례가 있어 황명선 후보의 당선여부가 주목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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