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8명 선정 격려

대전시와 바르게살기운동 대전시협의회는 제28회 효자ㆍ효부 표창과 장학금 시상식을 가졌다. [사진 대전시청 제공]

[충청헤럴드 심영운 기자] 대전시와 바르게살기운동 대전시협의회는 어버이날을 맞아 7일 옛 충남도청 대회의실에서 제28회 효자ㆍ효부 표창과 장학금 시상식을 가졌다.

이날 수상자는 시민단체와 각 학교장 등의 추천과 서류심사를 거쳐 선발됐으며, 효자ㆍ효부 24명, 효행학생 5명, 효 장학생 9명이 각각 선정됐다.

강창선 바르게살기운동 대전시협의회장은 “남다른 효성으로 부모님을 섬기면서 모범가정을 이끈 수상자에게 진심으로 축하를 드린다”며 “오늘 이 뜻깊은 자리가 자녀를 위해 헌신한 어버이의 마음을 생각해 보고 사랑과 행복이 가득한 가정, 효성과 감사로 아름다운 사회를 만드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허태정 시장은 “물질이 우선시 되고 가족관 변화에 따라 우리의 미풍양속인 경로효친사상의 의미가 퇴색되는 것이 아쉽다”며 “어려운 환경 속에서도 묵묵히 효를 실천하며 화목한 가정을 만들어 온 수상자들이 우리 지역을 올바른 사회로 발전시키는 데 귀감이 되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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