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교육청, 일반고19개교·전문계고12개교 학부모지원단 대상 설명회

대전시교육청은 '대전형 고교학점제 학부모지원단'을 발족하고 내실있는 고교학점제 준비를 위해 나섰다. [사진 대전시교육청 제공]

[충청헤럴드 박정하 기자] 대전시교육청은 '대전형 고교학점제 학부모지원단'을 대상으로 시교육청에서 학부모지원단 발족식과 더불어 고교학점제 정책설명회를 실시했다고 10일 밝혔다. 

시교육청은 2025년 고교학점제 전면 실시에 따라 고교학점제 기반 조성을 위한 학생·학부모·교원을 아우르는 교육공동체 역량 강화 종합 계획을 추진하고 있다. 

이번 정책설명회는 학부모 역량 강화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현재 연구·선도학교로 선정돼 운영 중인 전문계고 12개교와 일반고 19개교, 총 31개교 학부모를 대상으로 구성된 학부모지원단 활동의 첫걸음이다. 

대전형 고교학점제 학부모지원단은 전용 SNS 운영을 통해 정책추진, 질의와 답변, 의견 수렴, 학부모의 역할 모색 등 정보를 공유할 예정이다.
 
학부모지원단을 전문계고와 일반고로 나눠 보다 구체적인 고교학점제 관련 정보와 방향을 함께 모색할 방침이다.

이를 위해 소그룹 연수, 학부모가 전하는 학점제 이야기와 자녀 진로에 따른 수업 설계 체험하기 과정들을 통해 자녀 교육에 대한 새로운 인식을 가진 학부모로 함께 성장해가도록 지원할 계획이다. 

설동호 교육감은 "또한 학부모의 의견을 청취하고 소통할 수 있는 다양한 통로를 마련해 다 함께 고교학점제를 준비하고 내실화를 다지는데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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