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사계획 발표 및 분야별 협업 등 기본계획 마련

대전시는 2022 대전 세계지방정부연합총회 기본계획 추진방향 및 분야별 계획에 따른 협업을 위해 보고회를 개최했다. [사진 대전시청 제공]

[충청헤럴드 박정하 기자] 대전시가 2022 대전 세계지방정부연합(UCLG)총회 기본계획 추진방향과 분야별 협업을 위한 밑그림을 제시했다.

시는 11일 UCLG 총회 보고회를 열고 내년 총회의 비전을 지속가능한 도시의 미래와 세계 도시 공동체를 통한 평화구축으로 설정하고, 지속가능한 스마트시티, 지방분권과 시민참여, 한류축제 세계소통을 제시했다.

시는 기본적으로 총회를 대면행사로 개최한다는 방침을 정하고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상황에 따라 '대면·비대면' 회의를 병행하는 것으로 결정했다.

행사 세부 프로그램은 공식행사, 총회 기타회의, 대전형 프로그램 등 대전소재 관련기관과 시민단체 협업 시스템을 구축해 회의, 세션 및 스마트 전시회 등 다양한 행사를 준비한다.

대‧내외 홍보사항은 중앙부처, 해외 자매‧우호도시, 재외공관, 외국인 홍보대사 등을 활용하고 국외 출장시 현지 홍보와 온라인을 활용한 영상공모, 퀴즈 이벤트, 영어 speech 대회 등 다각면으로 계획했다.

행사 부대 운영부분은 방문객 안전을 최우선을 목표로 한다.

이를 위해 객실(행사장 15분내 30개 호텔 4000 여 개) 및 수송(총 180 여 대), 관광(DMZ견학, 연구기관시찰, 대전 주요 관광지 테마투어 등) 등과 함께 행사 홈페이지를 스마트폰과 연동(반응형 웹)해 부착물 없는 탄소중립 회의장 조성과 방역에 초점을 맞춰 개‧폐막식, 연회 및 부대행사 등을 추진할 예정이다.

또, D-1주년 기념행사, 100일전 기념행사, 총회 본 행사 등에 지역축제와 연계해 많은 시민이 참여하고 일할 수 있는 여건을 만들어 시민단체, 자원봉사자들의 참여를 연계했다. 

허태정 시장은 "이번 총회를 통해 향후에도 세계도시들과 함께 도시문제, 과학분야 등을 논의‧발전 시킬 수 있는 국제 회의를 유치하여 대전의 국제적 위상 향상에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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